2009년 5월 1일 금요일

세상을 보는 색다른 시선 "쾌도난마 한국경제"










쾌도난마 한국경제쾌도난마 한국경제 - 10점
장하준 외 지음, 이종태 엮음/부키

장하준은 이야기 한다.
"도대체 정체가 뭐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이종태는 이야기 한다.
문제는 양심이 아니라 인식이라고

"쾌도난마 한국경제"는 우리의 과거와 현재의 경제를 보는 색다른 시각의 묶음이다. 아니, 생각해보지 않았던 시각의 모임이다. 좌는 좌측의 프레임에 같혀, 우는 우측의 프레임에 같혀 각각 바라보았던 것들을 좌니 우니 하는것을 던지고 우리의 경제를 바라본 결과이다.

그러다 보니, 영 불편한 것들이 많이 눈에 보인다. 좌파든 우파든 누가봐도 조금씩은 불편할 내용이 있을 것이다. 재벌에 대한 이야기, 박정희의 경제정책에 대한 이야기 등 논란의 여지가 많은 이야기를 경제적 관점에서 일관되게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재미있다. 무엇보다 내가 볼 수 없었던, 보지 않았던 방식의 생각을 내게 제안하기 때문에 재미있다. 그리고 그 의견이 설득력이 있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다.

한국경제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모범답안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이 책은 분명 한국경제를 설명하는 설득력 있는 표현이라는데 확신한다.


http://tasy.jaram.org/blog/2009-04-30T14:23:000.31010

Man of Month를 마치며

벌써 2020년 1월 14일이다. 19년의 마지막 달에 Man of Month라는 팀의 제도를 시작한다고 했었는데, 12월이 지나고 그 다음 달도 거의 절반이 흐른 것이다. MoM을 시작하면서 하겠다고 계획했던 것들도 실제 한 것들과 비교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