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11일 수요일

최근의 이야기 : ACM Technews

얼마 전에 ACM에 가입했습니다. CACM 이라는 잡지를 받아보기 위해서였는데요, 가입을 했더니 ACM TechNews라는 메일을 보내오는데, 이게 내용이 쓸만한 게 좀 있더라고요. 막상 CACM은 아직 한 권도 안 왔지만, 메일만으로도 즐겁게 받아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온 메일을 간단히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종종 흥미로운 내용이 있으면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려고 합니다.


인텔이 층 구조를 이용하는 하는 방법으로 트랜지스터 스피드를 향상 시키다 (3D반도체 이야기지요. 기존에도 이미 레이어를 이용하여 쌓아서 표면적은 줄이고 집적도를 높이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좀 다른 방식으로 보입니다. 어디 반도체 전공하신 분 설명 좀)

현대의 정보기술을 이용하여 미래를 탐구하다 (컴퓨팅 기술을 이용하여 시뮬레이션을 통한 인류의 미래를 탐구하는 프로젝트에 관한 기사인데요. 앞으로 이런 식으로 대용량 처리를 통한 계산 기술이 많이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과 타블렛 등을 위한 혁신적인 전자 종이가 보여주는 미래 (전자 종이는 우리 회사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소재입니다. 아마도 관련 팀도 있을 거라 생각되는데 출력 장치의 위치를 차지하게 될지 지켜봐야겠네요. 기술의 발전의 속도가 워낙 빨라서 전자 종이의 단점들이 지속적으로 해결되고 있으니 눈여겨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하지 않는 기계들 : 전문가들에 따르면 인공지능은 다시 시작되어야 한다 (인공지능 연구의 대모 격인 MIT AI연구소에서 진행된 토론에서 지난 몇 십년 간의 인공지능 발전의 장애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향후 전망을 이야기 합니다. 실제로 뉴런 네트워크나 유전자 알고리즘 등 현재 사용되는 기술들도 이미 예전에 나온 기술들이고 신기술이나 의미 있는 발전이 거의 보이지 않죠. 향후 현재의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하네요)

카네기 멜론 연구소에서 만든 로봇이 신입 컴퓨터 과학자들과 만나다. (작은 로봇을 이용하여 대학 신입생들에게 프로그래밍을 학습하는 연구에 대한 글인 것 같은데요. 마인드스톰이라는 책에 보면 터틀이라는 언어를 이용하여 프로그래밍을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서 나오는데, 이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멀티코어 프로그래밍을 둘러싼 벽들 (멀티코어 프로그래밍은 분명 기존 방식과 다릅니다. 효율을 극대화 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들이 적용되어야 하는데, 현재 존재하는 방법들 또한 어려움이나 기술적인 문제들이 혼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분명 차세대 개발을 위해서는 멀티코어는 필수적입니다.)

HEADLINES AT A GLANCE
• Intel Increases Transistor Speed by Building Upward
• Exploring the Future With Modern Information Technology
• Calling for 2011-12 Computing Innovation Fellows
• Revolutionary New Paper Computer Shows Flexible Future for Smartphones and Tablets
• Unthinking Machines
• Robot Based on Carnegie Mellon Research Engages Novice Computer Scientists
• Top Indian Supercomputer Boots Up at Space Center
• Panel: Wall Ahead in Multicore Programming
• Rearranging the Furniture? Let Software Do It for You
• Leafsnap Combines Biometrics and Botany for Electronic Field Guide
• A Gentle Nudge in the Right Direction
• College Students' Use of Kindle DX Points to E-Reader's Role in Academia
• Chinese Chip Wins Energy-Efficiency Cr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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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of Month를 마치며

벌써 2020년 1월 14일이다. 19년의 마지막 달에 Man of Month라는 팀의 제도를 시작한다고 했었는데, 12월이 지나고 그 다음 달도 거의 절반이 흐른 것이다. MoM을 시작하면서 하겠다고 계획했던 것들도 실제 한 것들과 비교해보니...